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0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2)이 삼자범퇴로 신바람을 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2회까지 1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3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루이스 렝기포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고 3루수 맥스 먼시의 원바운드 송구를 1루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잘 잡으면서 아웃됐다.
토미 라 스텔라를 2구 만에 투수 땅볼로 제압한 류현진은 마이크 트라웃을 89마일(143km) 커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 이날 경기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3회까지 43개의 공을 던졌다. 경기는 다저스가 3-1로 앞서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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