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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3-1 리드가 계속된 상황서 6회말을 맞이했다. 선두타자 알버트 푸홀스의 1루수 땅볼을 유도한 류현진은 시프트를 펼친 상황서 케반 스미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1사 1루서 콜 칼훈을 좌익수 플라이 처리해 한숨 돌렸지만, 세자르 푸엘로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2사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침착했다. 숨을 고른 후 조나단 루크로이와 맞대결한 류현진은 루킹 삼진을 유도, 추가실점 없이 6회말을 끝냈다.
류현진의 6회말 투구수는 23개. 6회말까지는 총 99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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