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71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은 물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5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제90회 미국비평가협회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많은 호평과 수상이 이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알리체 로르와커 감독의 ‘행복한 라짜로’가 6월 20일 개봉한다.
‘행복한 라짜로’는 이탈리아 벽지 인비올라타 마을의 담배 농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독특한 소재의 마술적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선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로짜로의 모습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록 색깔 담뱃잎 사이로 선한 눈의 성스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아드리아노 타르디올로 Adriano Tardiolo (라짜로 역)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이미지는 신비롭고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또한, 담뱃잎 사이로 보이는 라짜로는 영혼을 탈탈 털어버릴 만큼 강렬한 이미지로 관객에게 다가온다. 아울러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과 함께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력, 그리고 뉴욕타임즈, LA타임즈, 사이트 앤 사운드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앞다퉈서 베스트 영화로 평가한 배경이 눈에 띄게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표현에 진솔함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당신이라서'라는 모호하고 중의적인 단 한 줄의 카피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하며, 관객이 포스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도록 만든다.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천사 같은 이미지로 선함과 순수함의 절대적 존재로 다가오는 라짜로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순수하고 선한 라짜로의 모습만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행복한 라짜로’는 오는 6월 20일 개봉을 확정 짓고 한국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슈아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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