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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유진박의 매니저 A씨가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의혹이 나와 파장이다.
11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매니저에게 억대 사기를 당하고 출연료 등을 착취당하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인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과 관련해 전했다.
지난 2009년,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국가적인 행사에 초대될 정도로 유명했던 유진박이 과거 허름한 식당과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당시 유진 박은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얼굴을 맞았다. 입에서 피가 나왔다. 너무 놀랐다.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때리는지지"라고 밝혔던 바.
이후 유진 박은 데뷔 시절 잠시 함께 했다가 19년만에 만난 매니저 A씨와 재회하며 재기를 꿈꿨다고. 함께 다큐 프로그램에도 나와 얼굴을 알렸지만 해당 매니저 A씨가 또 다시 유진박을 상대로 착취를 가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서울특별시 장애인인권센터 관계자는 '한밤'에 "A씨가 유진 박 씨 명의로 사채 쓴 게 2억 원이다. 유진 박 씨 명의의 토지를 매매하고 매매대금을 그대로 사용했다. 다른 돈들도 유진 박 씨의 통장에서 빠져나갔다. 출연료는 2016년부터 정상된 적이 없다. 총 7억원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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