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IA가 삼성을 제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KIA는 3연패에서 탈출, 26승 39패 1무를 기록했다. 삼성은 29승 36패.
KIA는 1-1 동점이던 4회말 대거 5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명기의 좌전 적시타로 2-1 리드를 잡은 KIA는 김주찬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고 프레스턴 터커의 2타점 우전 적시타에 나지완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져 6-1로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6회말에는 터커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은 KIA는 선발투수 차명진이 5이닝 5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선방한데 이어 이민우가 3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고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삼성의 추격을 막았다. 차명진은 시즌 2승째. 삼성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는 4이닝 9피안타 6실점의 부진을 보였다.
이날 KIA 승리의 주역이 된 터커는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주찬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터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