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오세훈 투톱, 에콰도르전 선발 공개 '3-5-2' 가동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새 역사에 도전하는 한국이 이강인(발렌시아)와 오세훈(아산) 투톱을 가동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대회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이강인과 오세훈이 투톱을 이루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고재현(대구), 김세윤(대전)이 선다. 정호진(고려대)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자리한다.

좌우 윙백으로 최준(연세대), 황태현(안산)이 포진하고 스리백은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6경기 연속 이광연(강원)이 낀다.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이후 36년 만에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에콰도르를 꺾으면 남자 축구 사상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르게 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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