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리브 더 킹' 원진아 "김래원, 배려심 최고…멜로 케미, 심쿵 포인트 많아"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기자 원진아가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선배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원진아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9일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린 작품이다.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의 동명의 레전드 웹툰을 영화화했다.

원진아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열혈 변호사 강소현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는 따뜻한 내면과 옳은 일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인물. 특히 장세출 역의 김래원과 티격태격 로맨스 호흡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이날 원진아는 "김래원 선배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라며 "제가 불편해할 것이라고 생각하셨는지, 먼저 '이렇게 해볼까' '넌 뭐가 편하니' '어려우면 일단 질러라. 하고 싶은 만큼 해 봐'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게 맞나?' 혼란이 올 때도 있었는데, 강윤성 감독님도 저를 조용히 불러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진아는 김래원과 멜로신에 대해 "직접 영화로 보니 선배님 눈빛이 저렇게 사랑스러웠나 싶더라. 저도 심쿵한 포인트가 많았다"라고 감탄을 보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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