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KT가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KT 위즈는 1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11일 SK에 1-13 완패를 당한 KT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왼쪽발목부상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로하스가 12일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아직 부상 여파가 남아있는 것 같다”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말이다.
KT는 로하스를 대신해 조용호를 중견수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KT는 김민혁(좌익수)-조용호(중견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박승욱(1루수)-이해창(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물론 로하스는 대타로 출전할 여지가 있다. 선발투수는 금민철이다.
화력을 발휘한 만큼, SK는 타순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지난 11일과 동일한 고종욱(좌익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김강민(중견수)-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박종훈이 선발 등판한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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