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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윤종신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당시의 강승윤을 회상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젝스키스 은지원,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강승윤,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위너의 이승훈이 나섰다.
이날 강승윤은 "얼마 전에 존박, 박재정 씨랑 만났다. 두 분 다 (윤)종신이 형이라고 부르더라"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아니다. (박)재정이는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라고 해명했지만 MC들은 박재정을 몰아가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윤종신은 느닷없이 "승희하고 강승윤과 결선에서 경합이었다. 박진영은 승희였고, 나랑 엄정화는 (강)승윤이었다. 방송에는 안 나갔지만 한 시간 넘게 싸웠다. (엄)정화는 나 따라온 거다"라고 비화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또한 강승윤은 "최근 윤종신 선생님 때문에 많이 당황했다. 제가 솔로를 하는데, 피처링할 분이 필요했다. 그래서 제가 선생님한테 부탁을 드렸는데 바로 그날 밤 녹음이 왔더라. 그러고 나서 제가 수정을 해달라고 했다. 문자를 10번 정도 썼다 지우면서 보냈다. 그런데 또 30분만에 바로 해주셨다"라고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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