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이정재 "안방극장 복귀, 어쩌다 보니 10년 됐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정재가 10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 제작발표회에 곽정환 감독,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 등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10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대해 “어떻게 하다 보니까 10년이 됐다. 어떠한 의도는 없었다. 처음 ‘보좌관’이라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었다. 기획,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며 “지금쯤 드라마를 더 늦기 전에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보좌관’이라는 작품으로 하게 돼 개인적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달라진 드라마 현장에 대해 “여러 가지 것들이 너무 좋아서 촬영하는데 수월하고 즐겁고 잘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배, 동료 배우들과 호흡이 잘 맞고 있어 현장이 너무 즐겁고 유쾌하고 대본보다도 더 재밌게 촬영되어 가고 잇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