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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밥블레스유'가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1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 시즌1 마지막회에서는 프로그램 동영상 누적 조회수 1억뷰 돌파 기념 '언니들의 도시락' 이벤트 공약 이행을 위해 멤버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후 5시 30분까지 퀵으로 도시락을 배달하기 위해 요리계의 대모, '빅마마' 이혜정의 집에서 대용량 요리에 나섰다. 스테이크 덮밥과 밥도둑 김치볶음, 멸치볶음, 과일 등이었다. 이영자는 스테이크 덮밥을 위해 이혜정과 뭉쳐 고기 굽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엘사'를 외치며 열정을 불태웠다.
반찬을 담당한 최화정, 송은이는 개그를 주고받으며 행복해했지만 오렌지를 손질하는 막내 김숙과 장도연은 끝없는 오렌지 행렬에 고통스러워했다. 두 사람은 표정과 말을 잃었고, 송은이는 그런 두 사람에게 장난치며 웃음을 되찾아줬다. 마침내 김숙과 장도연은 100인분의 오렌지를 다 까고 탈출에 성공했고, 이영자가 구운 고기를 맛보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이어 민트잎 100개를 따야 하는 미션을 부여받은 김숙과 장도연은 새참을 먹기 위해 재빠르게 미션을 완수했다. 새참은 이헤정표 참나물전, 김치전, 콩떡이었다. 멤버들은 쫄깃한 식감에 감탄했다. 사연자들의 시어머니와 관련된 사연들도 이혜정 앞에서 털어놨다.
과거 시어머니로부터 서러웠던 여러 일화들을 풀어놓던 이혜정은 아들을 향항 애정과 며느리에 대한 질투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러한 광경에 멤버들은 "우린 아들도, 시어머니도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폭소를 더했다.
배달 시간이 임박하자 멤버들은 다급하게 도시락 포장에 나섰고 제작진까지 총출동했다. 지방 시청자들을 위한 10개를 남겨두고, 90개 포장을 완성한 뒤 배달 행선지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화려한 오토바이 배달 행렬에 멤버들은 "너무 멋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이혜정에게 감사를 표하며 손을 붙잡고 소회를 나눴다.
송은이의 주도로 멤버들의 마지막 만찬도 준비됐다. 마지막 메뉴는 곱도리탕과 대낙새 전골이었다. 대낙새 전골을 보며 그들은 녹화 첫날 맛 봤던 낙지의 추억을 떠올렸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당첨자들의 후기도 도착했다. 언니들의 진정성을 느낀 시청자들은 행복 에너지를 떠안았다.
방송 말미, 멤버들은 시즌 마무리하는 소감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송은이는 "크고 작은 후기들을 나누면서 1년이 잘 지나갔다. 여러분의 사랑 덕에 사계절을 함께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최화정은 "1년이 참 빨리 갔다"라며 감회에 젖었다.
눈물을 만들어내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긴 김숙은 "도연이랑 저는 시즌2에서 만나요. 사람도 이제 바뀌어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영자는 "여러분 덕분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요즘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됐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21일 첫 방송된 '밥블레스유'는 먹방과 토크 방송의 매력을 두루 섭렵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빼어난 입담을 소유한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이 출연하며 여성 예능인이 지닌 파워를 재입증하기도 했다. 그 결과, '밥블레스유'는 방송 관련 콘텐츠 조회수 총 1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즌1의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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