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절대그이' 여진구가 방민아를 기억했고 진심으로 사랑을 고백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장아미 연출 정정화) 19회, 20회에서는 엄다다(방민아)에게 돌아간 제로나인(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이애나(홍서영)의 키스를 받은 제로나인(여진구)는 엄다다(방민아)를 냉대했다. 제로나인은 다이애나에게 "안녕. 내 여자친구"라고 말했고, 엄다다에게는 "내 몸에 손 대지마"라며 다이애나와 함께 떠났다. 마왕준(홍종현)은 엄다다를 생각하며 괴로워했다.
다이애나는 제로나인을 데려와 파티를 열었고 켄(KEN)이라는 이름을 주며 양복을 입혔다. 그러나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는 다이애나는 직원들을 잔인하게 괴롭혔고 제로나인은 당황했다. 그러나 제로나인은 "여자친구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여자친구가 하는 건 다 좋다"라고 말했다.
엄다다는 남보원(최성원)에게 제로나인의 차가운 면모를 이야기하며 속상해했다. 남보원은 "제로나인은 다른 여자의 키스를 받으면 기억이 모두 리셋된다"라고 전했다. 엄다다는 제로나인을 되돌려 받고자 했고, 남보원은 제로나인에게 다시 키스를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엄다다는 다이애나의 집을 찾아갔다. 영구(여진구)를 돌려받으러 왔다는 엄다다의 말에 다이애나는 "얘 사람 아니다. 연인용 로봇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보고 "너 뭔데"라고 말하며 표정을 굳혔다. 실망한 엄다다는 제로나인에게 기습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제로나인은 "위험인물로 분류. 제압하겠음"이라는 말과 함께 계속해서 밀어냈다. 결국 엄다다는 분수대에 빠졌다.
또한 엄다다는 과거 다른 로봇을 망가뜨렸던 다이애나의 전적을 들으며 심란해했고 제로나인을 미행했다. 마왕준은 제로나인이 다이애나와 함께 있는 걸 보고 황당해했다. 다이애나는 제로나인을 철저히 로봇 취급했다. 마왕준은 엄다다를 따라와 미행을 도와줬다.
제로나인은 다이애나를 위해 호텔 데이트를 준비했지만 다이애나는 지루해했다. 이에 제로나인은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라고 말했고 다이애나는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라고 했다. 제로나인은 뛰어내리려고 난간 위에 올랐고 이를 본 엄다다가 와서 끌어내렸다.
이에 엄다다는 제로나인에게 "당신을 아프게 하는 사람인데 왜 옆에 있으려고 하냐"라고 물었고 제로나인은 "여자친구니까"라고 말한 뒤 다시 떠났다. 마왕준은 엄다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다이애나는 어린 시절, 가족들에 의해 화재 피해를 입었단 사실을 고백하며 한쪽 손이 로봇 손임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제로나인은 "여자친구. 그동안 많이 외로웠구나"라며 위로했다.
이 때, 제로나인에게 엄다다와의 기억 일부가 떠올랐고, 엄다다도 제로나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울었다. 제로나인의 이상행동에 다이애나는 스위스 본사로 가서 직접 리셋하기로 결심했다.
남보원은 엄다다에게 이 사실을 알렸지만 엄다다는 "나랑 무슨 상관이냐. 난 이제 여자친구가 아니다"라며 외면했다. 결국 남보원은 다이애나와 제로나인을 직접 찾아가 제로나인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지만 제압당했다.
하지만 엄다다는 제로나인과 추억이 담긴 책을 읽으며 제로나인이 남긴 쪽지를 발견했고, "나도 사랑받고 싶어졌다"라고 말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결국 다시 제로나인을 찾아갔다.
엄다다는 제로나인에게 "나에게 했던 모든 걸 잊었냐. 그 모든 행동들이 그저 프로그램이었냐. 진짜가 아니냐"라며 소리쳤고 제로나인은 "난 로봇이니까 입력된 대로 움직일 뿐이다.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말아라"라고 거부했다.
그러면서 "내가 널 정말 좋아했냐"라며 "그럼 넌"이라고 물었냐. 그 순간 다이애나가 나타났다. 제로나인은 고민하다가 다이애나와 떠났지만 엄다다는 달려가 "나도 좋아한다. 가지 마라.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제로나인은 다이애나와 떠났지만 비가 오자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꼈다. 엄다다와의 추억도 떠올랐다.
결국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여자친구로 기억했고 차를 세웠다. 다이애나를 향해서는 "넌 내 여자친구가 아니다"라고 말한 뒤 엄다다에게 달려가 사과했다. 사과하던 제로나인은 "이건 프로그래밍된 말이 아니다. 사랑해"라고 말하며 키스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