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가 득점권 찬스를 이어가던 순간, 잠실구장에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졌다. 경기는 중단됐다.
15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8차전이 우천으로 인해 4회초 중단됐다. 경기가 중단된 시간은 오후 6시 25분이었다.
LG는 이날 3회초 유희관이 흔들린 틈을 타 4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두산 역시 3회말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정수빈이 병살타로 물러나는 등 1득점에 그쳤다.
LG는 4-1로 앞선 4회초 2사 2루서 이천웅이 볼넷을 얻어냈고, 2루 주자 오지환은 도루로 3루에 안착했다. 2사 1, 3루 찬스. LG는 정주현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때 잠실에는 비가 쏟아졌다.
주심은 결국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잠실구장에는 방수포가 설치됐다. KBO 규정에 따르면, 경기는 중단 시점부터 30분을 기다린 후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잠실구장.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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