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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훈맨정음' 출연진들이 '받아쓰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MBN '훈맨정음'에서는 한국어 수업 1교시에서는 받아쓰기가 진행됐다.
이날 이진호는 "맞춤법이 자신이 없어 SNS에 글을 올릴때도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한다"고 언급했다. 김성주는 '진호야 엔간하면 개인기 하나쯤은 만들어라'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이를 칠판에 적었다.
차오루는 '엔간하면'을 '응가하면'으로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준형은 '하나쯤은'을 '하나쫌은' 으로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스틴강은 '지노야'라고 적었고, 조나단은 '하나쯤은'을 하나즈음을'으로 적었다.
출연자들이 적은 답을 본 김성주는 "전원 모두 오답을 이기에 두팀으로 나눠 정답을 적으라"고 언급했다. 박준형팀과 은지원팀은 각자 의견을 모은 정답을 칠판에 작성했다. 두팀의 정답 중에 은지원팀이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주는 '엔간하다'는 "표준에 꽤 가깝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문제로 '외골수 같은 지원의 모습에 수원은 부아가 치밀었다'가 주어졌고, 출연진은 칠판에 한글로 들은 문장을 적었다.
차오루는 '외골수'를 '왜고술'라고 적었고, '치밀었다'는 '치미롭다'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수원은 '부하'를 '부아'라고 적었고, 오스틴강은 '볼하가 치었다'라고 받아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김성주는 출연진들이 적은 칠판 중에 정답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성주는 "두팀중에 각팀마다 최종정답이라서 생각하는 한개의 칠판을 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두팀이 선택했던 답에는 정답이 없어 결국 김성주는 "양팀 모두 정답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성주는 '부아'는 '폐(하파)'를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사진 = MBN '훈맨정음'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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