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MAX FC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32, 정우관)이 유럽으로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MAX FC는 18일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이 오는 23일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클레이턴 호텔 특설 링에서 열리는 WKN(세계 킥복싱 네트워크) 프로페셔널 슈퍼 웰터급 챔피언 사냥에 나선다. K-1 규칙으로 아일랜드의 조니 스미스(33, 독일)와 대결한다"라고 전했다.
이지훈은 지난 2017년 MAX FC 07에서 고우용에게 승리를 거두고 웰터급 챔피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약 1년 만에 치른 1차 방어전에서 도전자 최훈과 치열한 경기 끝에 5라운드 종료 판정승,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상대 조니 스미스는 WKN 아마추어 슈퍼 웰터급 챔피언이다.
이지훈은 "WKN 타이틀이라는 좋은 기회가 찾아와 태어나 처음 유럽으로 향한다. 머나먼 길을 떠나는 만큼 기필코 상대 선수를 쓰러트려서 벨트를 꼭 가져오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WKN은 1994년 10월 프랑스에서 설립된 입식격투기 단체로 ISKA(International Sport Karate Association)이 유럽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로 시작됐다. 1998년에 독립했고, 유럽을 중심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종목은 풀 컨텍트, 킥복싱, 오리엔탈, 무에타이로 나뉘어 있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유럽과 세계를 구분, 챔피언을 두고 있다.
한편 'MAX FC 19'는 오는 22일 전라북도 익산실내육관에서 열린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 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이지훈. 사진 = MAX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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