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 내야수 김동한(32)이 4안타 맹타로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김동한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8차전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김동한과 더불어 결승 3점포 포함 6타점 맹타를 휘두른 민병헌을 앞세워 11-3으로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김동한은 "시즌 전에 미국에서 덕 레타 코치님께 타격 지도를 받았는데 흘릴 것은 흘리고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흡수하려 노력했다"라면서 "한국에 돌아와 2군 코치님들과 김승관 코치님, 손인호 코치님과 재정립을 하며 나에게 맞는 스윙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코치님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그간의 노력한 과정을 말했다.
특히 김동한은 코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코치님들이 항상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2군에 있을 때도 '준비를 잘 하고 있으면 곧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2군에서 자청하며 엑스트라 연습을 하면서 기다렸는데 오늘 1군에서 노력한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는 게 그의 말이다.
[김동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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