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가 시즌 첫 4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롯데는 8회초 이대호의 좌중월 3점홈런으로 5-5 동점을 이룬 뒤 연장 10회초 전준우의 우중월 결승 2점홈런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 시즌 첫 4연승 질주. 선발투수 김원중이 5이닝 10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투수진의 무실점 호투가 있었다.
새 외국인타자 제이콥 윌슨도 데뷔전을 치렀다. 대타로 나와 3타석에서 볼넷과 사구, 그리고 안타까지 쳤다.
경기 후 양상문 롯데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한 경기였다. 물론 선수들은 항상 이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최근 팀 전체적으로 더욱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또 오늘(19일) 중심타선인 (이)대호와 (전)준우가 기다리던 홈런을 친 부분도 고무적이다. 윌슨도 첫 경기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을 많이 보고 타석에서 침착한 점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롯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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