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두산이 4연승을 질주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4-2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주중 3연전을 쓸어 담으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48승 27패. 선두 SK 와이번스와의 승차도 1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3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빅 이닝을 만들면서 쉽게 리드를 할 수 있었다"라며 "린드블럼은 오늘도 1선발답게 노련하게 경기를 이끌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3회에만 대거 10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 2실점 호투 속 시즌 11승(1패)째르 챙겼다. 다승 단독 선두.
기분 좋게 NC와의 주중 3연전을 마친 두산은 21일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선두 SK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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