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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톱모델 한혜진이 ‘파격 누드’로 이틀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혜진이 20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 공개한 화보는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아름다운 보디라인이 돋보였다. 특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그는 완벽한 보디 실루엣은 ‘역대급’이라는 평이다.
한혜진은 "몸 만들기는 두 달 전부터 시작했다. 오직 이 촬영을 위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며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고"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모델 한혜진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에 대해서는 "내가 모델이 되려고 시도한 순간인 것 같다. 그리고 맨 마지막은 바로 오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몸을 가꾸는 것은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는 20년간 ‘자기 관리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모델 이소라는 "Outstanding!!", 이현이는 "와우!" 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시언은 "진짜 달심 됐구먼"이라는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한혜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난달 28일 진행된 누드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여유있는 모습도 보였다. 그 "두피에서 귓속까지.. 스태프가 너무 고생"이라며 전신에 검은 메이크업을 하는 과정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의자야, 너도 고생 많았다"는 멘트와 함께 공개된 의자의 검은 얼룩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평상시에도 인스타그램에 땀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 등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혜진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막연하게 직업적 딜레마에 빠지는 건 똑같은데 '내가 이 직업을 통해 근본적으로 사람들한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지?'를 항상 생각한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 생각을 한 것 같다. 그렇다면 나는 사회운동가랑 비슷해지려나? 그게 아니라면 어떤 방식으로 내가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지? 늘 고민인 것 같다"고 했다.
네티즌은 “진정한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왜 톱모델인줄 알겠네요” “존경합니다” “너무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혜진 인스타,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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