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한선화, 집중력 빛난 열연…안방극장 이목 단단히 붙잡았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한선화가 놀라운 집중력으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9,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에서는 은아(한선화)가 경석(천호진)의 정체를 알게 된 가운데, 민철(엄태구)에게 도움을 받고 또 도움을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아는 아이리스를 찾아온 지선부(한재영)가 치근덕거리자 온몸으로 뿌리쳤다. 이에 언성을 높이더니 뺨을 때리려 했고, 민철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또한 경석의 정체와 영선(이솜)이 당한 사건을 알게 되면서 모든 일을 혼자 해결하려는 민철의 모습에 마음 아파했다.

반면 은아는 경석과 지선부를 마주치자 겁에 질려 얼떨결에 이를 민철에게 말하고 말았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뛰쳐나가자 후회하며 바로 뒤따라갔지만 아이리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이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런가 하면 은아는 지선부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민철이 지목되자 도망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형사들을 막아섰는데, 이 과정에서 한선화는 지금껏 든든한 조력자 활약을 펼쳐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엄태구를 걱정하고 생각하는 일편단심 면모를 보여 캐릭터의 호감 지수를 높였다.

특히 한선화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매 장면 속에 완벽히 녹아들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았을 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급변하는 상황에 맞게 다양한 감정들을 소화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 무한 호평을 얻었다.

한편 한선화가 출연하는 '구해줘2'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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