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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가 카타르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3차전에서 카타르에 2-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2019 코파 아메리카 첫 승과 함께 1승1무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8강에 합류하게 됐다. 코파 아메리카에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한 카타르는 1무2패의 성적과 함께 B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와의 맞대결에서 아구에로와 마르티네즈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 셀소, 파레데스, 데 파울은 중원을 구성했고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포이드, 사라비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르마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는 경기시작 4분 만에 마르티네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카타르 수비진의 패스를 가로챈 마르티네즈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37분 아구에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디발라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는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작한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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