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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박재정이 신보 '노랫말'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4일, 박재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 트랙리스트를 오픈했다.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박재정의 '노랫말'은 총 일곱 트랙으로 꾸며진 발라드 앨범으로, 정통 발라드부터 보사노바풍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발라드 감성을 노래하는 박재정의 한층 성장한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현철, 이규호, 김이나, 정동환, 최성일 등 섬세한 멜로디와 감정선을 이야기하는 최고의 작곡가, 작사가들이 참여해 웰메이드 발라드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이 노래는 '선물', '동화' 등 아름다운 선율의 발라드 넘버를 히트시킨 멜로망스 정동환의 곡으로, 김이나의 가슴 아픈 노랫말과 박재정의 역대급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믿고 듣는 발라드'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Serenade(세레나데)', '오드리', '러브레터', '받아줄 수 없는 마음', '너의 마지막이고 싶다', '사랑한 만큼' 등 제목만으로도 아련한 감성을 주는 발라드를 들을 수 있다.
특히 마지막 트랙 '사랑한 만큼'은 박재정이 6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팀의 '사랑한 만큼'을 리메이크한 노래로, 오랫동안 음원 발매 요청이 있었던 곡인 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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