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대구의 한 여고생이 강아지를 학대했다며 공개된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다. 이를 강력히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17일 청와대는 국민청원에는 "대구 고등학생 동물학대, 선처와 자비 없는 처벌을 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한 고등학생이 강아지를 학대하고 마치 그걸 재밌는 놀이로 즐기듯 찍어 올린 영상"이라면서 "동물학대를 한 피의자는 나라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어린 학생이 아닌 범죄자"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생명존중을 짓밟은 그들에게는 그 어떠한 보호도 선처도 자비도 필요 없다. 동물보호법을 강화하여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작은 체구의 강아지를 마구 잡아 끌며 학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여성은 강아지의 머리를 손으로 강하게 내려치거나 목 부위를 잡고 거칠게 휘두르는 등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준이다.
또 다른 영상에선 이 여성이 담배 연기로 도너츠 모양을 만들어 강아지의 얼굴에 내뿜는 모습도 촬영됐다.
이 영상들은 해당 여성이 본인의 SNS에 올렸다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산됐다.
학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끔찍하다" "XX고 3학년이라던데" "꼭 찾아서 벌 받아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함께 분노했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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