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BNK가 자동적으로 1순위 지명권을 갖게 된 가운데, 2순위 지명권은 신한은행에 주어졌다.
WKBL은 25일 WKBL 사옥에서 WKBL 2019~2020 외국선수 선발회를 개최했다. BNK가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2~3순위는 각각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에게 주어졌다.
지명권 추첨은 6개 구단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순위를 기준으로 4~6위, 1~3위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6위 인천 신한은행이 60개의 구슬 가운데 50개, 즉 50%의 확률을 갖고 있었다. 이어 5위 부천 KEB하나은행 33.3%(20/60), 4위 BNK 썸(전 KB저축은행) 16.7%(10/60)의 확률이었다. 다만, BNK는 창단팀 혜택을 받아 순위 추첨 결과와 관계없이 1순위 지명권이 확정된 터였다.
2그룹 추첨도 같은 방식이었다. 3위 용인 삼성생명이 30개의 구슬을 받아 4순위 지명권을 따낼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이어 2위 아산 우리은행 33.3%(20/60), 1위 청주 KB스타즈 16.7%(10/60)였다.
추첨에 앞서 구슬색을 지정하는 시간이 있었다. 추첨을 통해 신한은행(검정색), KEB하나(흰색), BNK 썸(초록색), 삼성생명(주황색), 우리은행(노란색), KB 스타즈(파란색) 등 각 팀들의 운명이 결정될 구슬 색깔이 결정됐다.
이어 1~3순위 지명권 추첨이 진행됐다. BNK의 1순위 지명이 확정된 가운데 2~3순위가 가려졌다. 박찬숙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가장 먼저 뽑은 구슬은 신한은행을 의미하는 검정색이었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에게는 자동적으로 3순위가 주어졌다.
이어 2그룹 추첨이 열렸다. 4순위 지명권은 33.3%의 확률을 갖고 있던 우리은행에 주어졌다. 이어 5순위는 삼성생명이 갖게 됐고, 남은 6순위는 KB 스타즈가 채웠다.
▲ WKBL 2019~2020 외국선수 선발회
1순위 BNK 썸
2순위 신한은행
3순위 KEB하나은행
4순위 우리은행
5순위 삼성생명
6순위 KB 스타즈
[WKBL 2019~2020 외국선수 선발회.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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