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9월 8일 대구서 055 개최 확정…메인 이벤트는?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0년 출범한 ROAD FC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날짜는 9월 8일로 확정됐고, ROAD FC는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서울에서 주로 대회를 개최했던 ROAD FC는 2015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았고, 일본과 중국에서 총 7회 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종합격투기 활성화, 지역 스타 발굴을 위해 지방 도시를 돌며 전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ROAD FC는 대전(2018년 11월), 서울(2018년 12월·2019년 2월), 제주도(2019년 5월), 원주(2019년 6월)에서 대회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9월 8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OAD FC는 지역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지역 스타를 배출해왔다.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제주도 출신의 박석한(35, 팀 싸우쿠다), 신지승(23, 팀 싸우쿠다), 윤태영(23, 제주 팀더킹), 양희조(26·제주 팀 락 온)가 주목받은 바 있다. 원주 대회에서는 유재남이 실력을 증명했다.

대구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지역 파이터들이 대거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ROAD FC 측은 "굽네몰 ROAD FC 055의 대진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OAD FC 055.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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