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최정이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7회에 이어 9회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팀이 6-3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정은 LG 두 번째 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가동한 데 이어 4경기 연속 홈런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최정은 여건욱을 상대로 다시 한 번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연타석 홈런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개인 통산 18번째 연타석 홈런. 이제 이 부문 2위 제이미 로맥과의 격차는 4개로 벌렸다.
SK는 최정의 연타석 홈런 속 9회말 현재 8-3으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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