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이 활발한 공격력을 발휘,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창진은 26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선발투수 김기훈의 6⅔이닝 1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더해 13-6 완승을 거뒀다.
마운드에서 빛난 선수가 김기훈이었다면, 타선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이창진이었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 2루.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창진은 볼카운트 1-0에서 몸쪽 높은 코스로 향한 안우진의 2구(직구, 구속 148km)를 공략,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김기훈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방이었다.
이창진은 이어 자신의 커리어를 새로 쓰는 적시타도 만들었다. 8회초 1사 1, 3루서 KIA에 13-0 리드를 안기는 쐐기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것. 더불어 이창진이 201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후 110번째 경기서 처음 1경기 4타점을 작성하는 순간이었다.
이창진은 경기종료 후 “스리런홈런도, 4타점도 처음이었다. 조금 정신이 없다. 직구 하나만 노리고 들어갔는데 공을 (외야로)띄운다는 마음이었다. 솔직히 어떻게 쳤는지 잘 모르겠다. 타격 코치님들의 도움이 컸다”라고 말했다.
이창진은 이어 “최근 중심타선으로 나가게 돼 득점 찬스도 많이 맞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 4~5월이 체력적으로 어려운 시기였는데 경기를 많이 치르다 보니 요령이 생겼다. 지금은 체력적인 어려움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창진.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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