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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가 8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경찰 출석 당시에도 취재진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극비리에 출석했던 양현석은 귀가 역시 취재진을 피해 황급히 떠났다.
양현석은 27일 0시 45분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전날인 26일 오후 4시께 출석해 양현석의 경찰 조사는 8시간 넘게 이어졌다.
양현석의 이날 경찰 출석은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당초 양현석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기는 했으나 이날 오후 4시 출석도 언론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채 이뤄졌고, 출석 후에야 언론에 전해졌다.
조사는 8시간 이상 진행되며 27일로 날을 넘겼다. 다만 귀가 역시 양현석은 서울지방경찰청 현관을 지키고 있던 취재진을 따돌리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긴급하게 진행하며 언론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이 탓에 양현석의 경찰 조사 관련 심경이나 해명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
양현석은 2014년 말레이시아 출신 투자자 조로우 일행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MBC '스트레이트' 보도로 불거진 의혹이다. 해당 의혹에 거론된 식사 자리에는 유흥업소 여성들이 20여 명 동원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가수 싸이도 최근 경찰에 소환 조사 받았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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