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혜진(롯데)이 시즌 4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혜진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단독 2위 이소영(롯데)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2천만원. 지난 9일 마무리된 S-OIL 챔피언십 이후 21일 만에 시즌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8번째 정상이다.
대회에 앞서 다승, 상금 부문 1위를 달리던 최혜진은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아울러,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7년 첫 승을 신고한 이 곳에서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그 기쁨을 더했다.
이들에 이어 양채린(교촌)과 한진선(비씨카드)이 최종합계 7언더파 공동 3위, 윤서현(대방건설)과 윤슬아(일화 맥콜)가 6언더파 공동 5위로 뒤를 따랐다. 첫날 깜짝 선두에 오른 김윤교(SY)는 이날 6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1오버파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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