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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여행 설계자 후유증에 시달렸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이용진이 설계자로 나선 대만 용진 투어가 진행됐다.
이날 이용진은 멤버들과 함께 음식점을 찾았다. 그러나 모두가 만족하며 잘 먹는 가운데 이용진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한혜진은 "용진이는 설계하니까 잘 못 먹는다"며 걱정했고, 이용진은 "괜찮아"라고 말했지만 이후 인터뷰에서 속내를 고백했다.
이용진은 "설계자와 평가자의 차이는 하늘고 땅 차이다. 너무 부담스러워서 식사도 물론이고 마음의 여유가 좀 없어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이용진은 자신을 걱정하는 한혜진에게 "설계를 처음 하니까 진짜 어렵더라.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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