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18,발렌시아)의 다음 시즌 거취에 관한 발언을 주목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현지 매체들은 2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올 시즌 거취에 관한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강인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격려금 전달식에 참석해 향후 거취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할 말이 없다. 나도 잘 모르겠다. 지금은 휴가를 즐기고 있다”면서 “어딜 가든, 발렌시아에 남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페인에선 임대설이 유력하다. 특히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레반테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반테는 발렌시아의 홈 구장으로부터 불과 3km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이사 없이 이강인이 적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하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이강인도 “솔직히 모르겠다. 여기서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지금은 발렌시아로 돌아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7월 초 스페인으로 복귀한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래와 관련돼 움직임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