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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온라인방송 아프리카TV서 활동 중인 BJ열매가 보이그룹 버뮤다의 멤버 우창범과의 폭로전을 이어갔다.
2일 우창범은 BJ서윤과 아프리카tv 생방송에 출연했다. 우창범은 "전 여자친구인 BJ열매가 BJ케이와 바람을 폈다"고 밝혔다. 이에 BJ열매는 우창범과 이별 후 BJ케이를 만났다고 해명했다.
BJ열매는 우창범의 발언에 대한 증거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이하 '인방갤')에 본명 이수빈이라는 이름으로 우창범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캡처 내용에는 "나랑 관계하는 영상들 가지고 있었다는 거, 영상 보낸 거 성범죄다"라며 "변아영, 이종현, 정준영, 마크가 나한테 법적으로 하겠다고 협박하면 네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눈이나 깜빡할 줄 알았냐"며 정준영 단톡방을 암시하는 내용을 게재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BJ열매는 2일 개인 아프리카TV 채널에 "내일 밤 10시에 방송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BJ열매는 "미안하단 한 마디면 나 혼자 그냥 정신병자 돼주고 말려고 했는데 계속된 거짓말뿐이었다"며 "더 이상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어제 연락 온 것들까지 종합해서 총정리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최대한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지인들에게 증거들을 실명 공개해도 되는지도 물어보고 팩트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사진 = BJ열매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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