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롯데로선 불행 중 다행이다.
롯데 서준원은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⅓이닝 8피안타 1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에만 6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사실 2-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2루서 불운도 있었다. 풀카운트서 한동민의 타구가 서준원의 왼 손목을 강타했다. 2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절되며 내야안타가 되면서 무사 1,3루가 됐다. 대량실점의 빌미가 된 장면이었다.
당시 서준원은 몹시 고통스러워하며 한동안 마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2.1이닝을 소화한 뒤 물러났다. 곧바로 인천 송도 플러스병원으로 이동, 검진을 받았다. 큰 이상은 없다. 롯데 관계자는 "좌측 전완 손목 단순 타박이다. 약간 붓기가 있고, 하루 이틀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서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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