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
SK가 3일 인천 롯데전서 8-5로 승리,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구원투수들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선 이재원과 제이미 로맥이 연이틀 홈런을 가동했고, 1회에만 6점을 뽑아내는 응집력을 발휘했다.
염경엽 감독은 "서진용이 6회 터프한 상황에서 완벽한 투구로 위기를 넘겨준 장면이 승부처였다. 타선에선 선제점을 내주고도 바로 역전하며 집중력을 보여줘 앞으로 팀 타격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염 감독은 "이재원의 2경기 연속 홈런도 축하한다. 하재훈에게 마무리 보직을 맡긴 후 처음으로 8회에 올렸는데 마무리투수답게 잘 막아줬다. 팀의 찬스에서나 위기에서나 언제나 힘이 되는 홈 팬들의 응원에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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