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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호구의 연애'에서 허경환과 김가영의 와인 데이트가 동호회 회원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최근 촬영에선 허경환과 김가영의 'MBC 떼고 사적인 만남' 이후 충주 여행에서 재회한 동호회 회원들이 두 사람에게 와인 데이트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다른 동호회 회원들이 두 사람의 데이트에 대해 궁금해하자 여성 회원들은 "우리는 가영 언니한테 들은 게 있다"며 남성 회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여기에 채지안이 "라면"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자 남성 회원들은 깜짝 놀라며 경악했다.
채지안이 던진 "라면" 한마디에 김민규는 "라면 먹고 갈래 이런 거야?", "집 앞까지 같이 가줬는데 라면 먹고 가라고 한 건가?"라며 혼자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이에 허경환도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스토리 괜찮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능청스러움에 다른 회원들은 더욱 당황해 "라면을 오래 먹었다고?", "어른 연애는 못 따라가겠다"며 고개를 저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질세라 허경환이 '19금 상황극'까지 펼치자 남성 회원들은 모두 깜짝 놀라면서도 부러운 눈빛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7일 오후 9시 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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