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최정이 펼치는 집안싸움이 치열하다. 다시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로맥은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맥은 SK가 6-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배영수. 로맥은 배영수의 초구(직구, 구속 139km)를 공략, 좌중간 방면으로 향하는 비거리 130m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SK는 로맥의 올 시즌 20호 홈런에 힘입어 8-0으로 달아났다.
로맥은 4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가 팀 동료 최정과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미 로맥.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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