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와 삼성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NC 다이노스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7-4로 역전승했다. 3연승하며 42승42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5위 유지. 반면 삼성은 5연패에 빠졌다. 35승49패.
초반부터 치고 받았다.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의 우선상 안타에 이어 구자욱이 우선상 1타점 3루타를 쳤다. 김헌곤의 1루수 땅볼 때 구자욱도 홈을 밟았다. 3회초에는 1사 후 김상수의 좌전안타, 2사 후 김헌곤의 우선상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다린 러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NC는 3회말 노진혁의 우중간 안타, 김형준, 권희동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민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에 이어 김태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1사 1,2루서 박석민이 역전 좌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NC 6회말 대타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 이원재의 우선상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우성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7회말에는 박민우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와 2루 도루, 박석민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9회초 구자욱의 중전안타와 다린 러프의 볼넷, 이학주의 좌전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동엽 타석에서 NC 원종현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김동엽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마무리 됐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5⅔이닝 9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결승 스리런포 포함 4타점을 올린 박석민이 돋보였다. 삼성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는 5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러프가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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