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컨디션을 봐야겠지만, 100개까지는 가능하다."
롯데 박세웅은 작년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고 재활했다. 퓨처스리그를 거쳐 6월 25일 부산 KT전서 1군 복귀전을 가졌다. 당시 양상문 감독은 투구수를 80개로 제한했다. 실제 3.2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하면서 82개의 공을 던졌다.
2일 인천 SK전서는 90개로 제한했다. 그러나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4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7실점(4자책)했다. 투구수는 70개. 그리고 나흘 휴식 후 7일 고척 롯데전서 세 번째 등판을 한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투구수 제한은 없다. 컨디션을 봐야겠지만, 100개까지는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되도록 100구를 크게 넘기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대부분 감독은 최근 선발투수의 기본적인 한계투구수를 100구 내외로 본다.
양 감독은 "세웅이가 복귀 후 첫 번째, 두 번째 등판에선 본인도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1군)분위기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오늘부터는 자신의 공을 던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했다.
[박세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