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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명 '정마담'이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네가 경찰 조사 받는 일은 거의 없을 거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
8일 MBC '스트레이트'에선 YG엔터테인먼트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 핵심인물 일명 '정마담'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정마담'은 '스트레이트'가 당초 YG엔터테인먼트의 의혹 보도를 예고했을 당시 YGX 대표로부터 '걱정하지 말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내부자 관리에 나선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정마담'은 YGX에게 전화가 와 "'경찰 조사는 거의 희박하게 생각한다' 자기는, 양현석은 '네가 경찰 조사 받는 일은 거의 없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며 "이렇게 심각해질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막상 '정마담'은 경찰 내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여섯 차례 소환 조사 받고 YG 측 인사들과 대질신문도 받았다. '정마담'은 이 때문에 자신을 "이 사건에서 조사 제일 많이 받고 제일 피해 본 사람"이라며 억울해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마담'의 여러 주장들과 관련 반론을 요청한 '스트레이트' 측에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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