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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맨스…흥미진진" [일문일답]

시간2019-07-09 09:05:13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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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극 중 신세경은 조선의 첫 번째 여사 구해령 역할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이림(차은우)에게 초밀착해 그의 24시를 기록하며 그에게 궁 밖 세상을 알려주는 인물이다. 동시에 고매한 성리학에 사로잡힌 사대부들과 맞서 한양을 들었다 놓는 문제적 여인으로 활약한다.

신세경은 구해령에 대해 "19세기 한양에서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 여인"이라고 소개했다. 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성"이라고 덧붙이면서 캐릭터에 대한 해시태그로 '문제 있는 여자', '연지곤지 찍고 별시 보러'를 꼽았다.

이어 그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신입사관 구해령'이 당시 시대상이나 역사를 통해 생긴 고정된 관념과 많이 동떨어진 유쾌한 상상력을 지닌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신세경은 "저희 대본이 진짜 너무 재미있다. 그래서 이 대본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다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신세경은 '사관'을 다루는 첫 번째 드라마인 만큼 소재가 흥미로웠다면서 "어떻게 보면 시대 안에서 여성이 받는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단 성별에 대해서만 놓고 어떤 차별에 주제를 나누는 드라마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한 신세경은 마지막으로 "다양한 분들께 다양한 감흥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대군마마와 사관의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정말 흥미롭답니다. 많이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다음은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구해령'은 어떤 인물인가?

A. 19세기 한양에서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 여인이고요. 어떤 시대가 요구하는 모습과 어떻게 보면 어울리지 않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구해령'을 해시태그로 표현한다면?

A. 문제 있는 여자, 그리고 연지곤지 찍고 별시 보러.

Q. '구해령' 역할 연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거나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A. 그 시대의 모습과 역사를 통해서 생긴 고정된 관념이 있잖아요. 우리 모두 다 고정된 관념이 굉장히 단단하게 박혀있는데. 이 이야기는 사실 그것과는 정말로 동떨어져 있고 어떤 유쾌한 상상력을 지닌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Q. 기록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

A. 저희 대본이 진짜 너무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이 대본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이 과정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다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기는 해요.

Q. '신입사관 구해령'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면?

A. 사관에 대해서 다룬 사극이 이전에 없었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소재 자체도 굉장히 흥미롭고요. 이 드라마가 어떻게 보면 시대 안에서 여성이 받는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단 성별에 대해서만 놓고 어떤 차별에 주제를 나누는 드라마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되게 다양한 분들께 다양한 감흥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대군마마와 사관의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정말 흥미롭답니다. 많이 지켜봐 주세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17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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