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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한국인 최초로 NBA 무대를 밟았던 하승진이 '컬투쇼' 출연 근황을 전했다.
하승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라디오는 역시 #두시탈출컬투쇼 명불허전 개꿀잼!
즐거운경험이였습니다 ♡ 전 이제다시 일상으로~~그리고 사진은 이제 앉아서 찍는걸로할게요! 레츠기린 멘트선물받음 #컬투쇼 #꿀성대김태균 #지금까지이런성대모사는없었다이것은주현인가문세윤인가 #지금까지이런모창은없었다이것은조용필인가뮤지인가 #방송국나들이 #그래도농구가그리움 #레츠기린"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김태균, 뮤지, 문세윤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전주 KCC 이지스에서 뛰었던 하승진은 지난 5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은퇴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밝히며 은퇴를 선언했다.
하승진은 한국 농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NBA 코트를 밟은 선수이기 때문. 그는 221cm라는 큰 신장을 무기로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2라운드 17번(전체 46번)으로 지명됐다.
이후 두 시즌간 NBA에서 활동했다. 2004-2005시즌에는 19경기에 나서 경기당 1.4점 0.9리바운드를 남겼으며 다음 시즌에는 27경기(4선발)에서 경기당 1.6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짧은 NBA 생활을 마치고 2008년부터는 KBL 무대에서 활약했다. 2008-2009시즌을 시작으로 2018-2019시즌까지 KCC 유니폼만 입고 뛰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그는 은퇴를 선언하며 정든 코트를 떠나게 됐다.
[사진=하승진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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