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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올해 2회를 맞이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9일 BMF 측이 공개한 라인업에 따르면 힙합 그룹 MFBTY(타이거JK, 윤미래, 비지)와 힙합 레이블 AOMG 대표 프로듀서인 GRAY(그레이), 개성 강한 힙합레이블 영앤리치(SUPERBEE, UNEDUCATED KID, twlv), 폭 넓은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창모, 독보적인 보이스의 래퍼 우원재가 출연한다.
이어 '고등래퍼3' 우승자 이영지, 최근 박효신의 ‘굿바이’ 커버 영상으로 큰 화제가 된 ‘소울 커버 장인’ 그렉, 퓨전재즈 밴드 바스커션과 래퍼이자 MC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프라임까지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 뿐만 아니라 R&B, 재즈, 블루스 등 다양한 블랙뮤직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BMF는 메인 무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구성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페스티벌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3개의 블록으로 구성 된 이번 페스티벌은 메인 공연이 펼쳐지는 ‘BMF Stage’외에도 블랙뮤직에 관심 있는 신예 아티스트만을 위한 ‘슈퍼루키’ 무대와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Rookie stage & Market(서브무대)’, 디제잉, 스케이트보드, 펜스아트 등의 스트리트아트 콘텐츠를 녹여 낸 ‘Block Party’까지 힙합문화의 효시로 불리는 블록파티 컨셉을 구현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BMF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의정부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사진 = 블랙뮤직페스티벌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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