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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 베일리 캐스팅으로 ‘흑인 인어공주’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가 입장을 내놓았다.
디즈니는 지난 7일(현지시간) 산하 채널 프리폼 인스타그램에 “덴마크 ‘사람’이 흑인일 수 있으니까 덴마크 ‘인어’도 흑인일 수 있다"며 "흑인인 덴마크 사람과 머포크(물에 사는 종족)는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를 갖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디즈니가 인종적인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은 셈이다.
이어 베일리가 인크레더블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실력이 뛰어나서 아리엘 역에 캐스팅된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렇게까지 설명했는데도 할리 베일리를 애니메이션에 나온 것과 같지 않아서 싫어한다면 당신의 문제라며 어쩔 수 없다고 했다.
현재까지도 인터넷에서는 '#내 아리엘이 아니야'(#NotMyAriel)라는 해시태그가 수없이 올라오는 등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세계적 팝 아티스트 보스 로직은 최근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로 변한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AFP/BB NEWS, 보스 로직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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