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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채리나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와 남편 야구선수 출신 코치 박용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뷰티 사업에 도전한 채리나는 회사 직원들과 끊임없이 회의하며 모든 상품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했다. 그는 "제 역할은 그냥 채리나다. 직함이 있는 건 아니지만 파트너다. 제조 공장과 샴푸를 같이 만들자고 해서 모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표는 "저를 너무 많이 괴롭힌다. 밤 12시에도 전화해서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이런 친구 처음 본다"라며 그의 열정을 언급했고 또 다른 대표도 "샘플도 정말 많이 오갔다. 까다롭다는 표현이 맞다"라고 덧붙였다.
채리나는 "그 전에 제가 사업 실패도 많이 해 봐서 이번만큼은 성공적인 길로 가고 싶은 욕심에 더욱 꼼꼼히 하고 있다"라고 열정의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채리나는 "20대 초반에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하고 요식업도 해보고 의류 사업도 했다. 의류사업 빼고 나머지는 잘 안 됐다.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남한테 싫은 소리 듣고 싶지 않다. 힘든 일이 많았고, 가족에게 피해를 준 것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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