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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의 이적설에 대한 말을 아꼈다.
맨유의 호주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한 솔샤르 감독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포그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 9일 팀 동료 린가드와 신경전을 펼치는 영상이 공개되어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와 린가드 모두 프로"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이적설에 대해 "포그바의 에이전트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이야기하기 위해 이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포그바와의 계약은 남아있고 그는 환상적"이라며 "우리 선수들에게 이적 제의는 없었다. 우리는 맨유다. 선수를 이적시장에서 파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적절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좋은 선수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지난 6일 "모두가 포그바가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적을 진행 중에 있다"며 "구단의 감독과 회장까지 포그바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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