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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걸그룹 네이처(오로라 새봄 루 채빈 하루 로하 유채 선샤인)가 리더 루의 부상으로 7인 체제로 컴백 무대에 나섰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네이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소 프리티(I’m So Pret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오 발매된 네이처의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내가 좀 예뻐(I'm So Pretty)'는 새침하고 짓??게 놀리는 듯한 캐치한 멜로디와 롤러코스터 같은 다양한 색깔의 구성을 오가는 신나는 업템포 댄스팝이다.
리더 루는 부상으로 인해 멤버들의 부축을 받으며 등장했다. 포토타임에는 참여했지만 함께 무대를 꾸미지 못한 루는 "안무 연습 도중 넘어지는 바람에 발가락 골절 판단을 받았다. 하지만 열심히 관리하면서 호전되고 있으니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병원에서 한 달 동안 춤을 자제하라고 해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인터뷰, 라디오 등 다른 활동에는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루의 부상으로 네이처는 안무 대형을 재정비하게 됐고, 이에 루는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루의 걱정과는 달리 7명의 멤버들은 한층 물오른 비주얼과 넘치는 자신감으로 루의 빈자리를 꽉 채웠다.
새봄은 "루가 다쳐 7명 대형으로 안무를 다시 짰는데, 선샤인이 그 대형을 다 만들었다. 선샤인 덕분에 무대를 준비한 것 아닌가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네이처는 '내가 좀 예뻐'라는 제목에 맞게 예뻐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선샤인은 "가사에 맞게 거울을 보며 표정연기를 했다. 멤버들과 서로 표정을 보여주며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예쁜 얼굴과 표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로하는 "제목처럼 예뻐 보이자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멤버들과 서로 모니터링을 해주며 팀워크를 많이 다지고 연습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새봄은 "예뻐지기 위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노력을 많이 했다. 노력을 많이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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