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강희 감독 선임과 함께 전력을 보강한 상하이 선화가 구단 리빌딩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중국 시나닷컴은 10일(한국시각) 상하이 선화의 잇단 선수 영입을 소개하며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선수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상하이 선화는 지난 8일 김신욱과 엘 샤라위(이탈리아)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5일 최강희 감독 선임을 발표했던 상하이 선화는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팀의 주축 선수 리양까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상하이 선화의 우 샤오후이 구단주는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무엇보다 잔류하는 것이다. 잔류를 해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한 후 "2-3년간의 노력을 통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상하이 선화는 올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3승3무10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16개팀 중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인 15위 베이징 런허(승점 11점)와 승점 1점차로 앞서 있는 상하이 선화는 최강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가운데 오는 12일 허베이를 상대로 슈퍼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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