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이재욱 "현빈 회사 들어가요" 대사, 실제같은 소속사 '재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저 소속사 들어가게 됐어요. 현빈이 있는 소속사요."

최근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이하 '검블유')에서 최근 핫하게 떠오른 배우가 있다. 극 중 설지환 역을 맡고 있는 이재욱이다. 이재욱은 극 중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지만 '내 배우'에게 최선을 다하는 차현(이다희)와 점차 러브라인을 보이며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방송된 '검블유' 11회에서 설지환은 차현에게 "저 소속사 들어가게 됐어요. 매니저도 생겼어요"라고 말했고, 어디냐고 묻는 차현의 말에 "현빈이 있는 소속사"라고 대답했다. 단순히 유명한 배우 현빈을 언급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배우 이재욱은 현빈과 같은 소속사인 VAST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특히 이재욱은 지난해 방송된 현빈 주연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 출연한 바 있다. 극 중 천재 해커 겸 프로그래머 마르꼬 한 역할로 출연했던 이재욱은 당시에는 눈화장에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을 보였지만 '검블유'에서는 깔끔하고 댄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재욱은 실제로 22세의 신인 배우이지만 '검블유'에서는 30세로 등장하며 차현과 러브라인을 시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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