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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생제르맹(PSG)의 레오나르두 단장이 킬리안 음바페의 미래에 대해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본인도 지네딘 지단이 이끄는 레알행을 원한다. 다만, 적어도 올 시즌까진 PSG에서 활약한 뒤 다음 시즌에 스페인 이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도 영향을 끼쳤다. PSG는 네이마르가 떠날 경우 음바페가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믿고 있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통해 “음바페의 잔류를 약속하긴 어렵다”면서 “나는 모든 책임을 지는 위치가 아니며, 약속은 함부로 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선수다. 지금 그는 우리 선수이고,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다. 우리는 프리시즌을 시작했고 음바페는 웃으며 돌아왔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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