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키움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5연승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4-2로 이겼다. 5연승을 거뒀다. 55승37패로 3위를 지켰다. KT는 2연패했다. 42승48패1무로 6위.
4회까지 0의 행진이었다. 5회에 1점씩 주고 받았다. 키움은 선두타자 송성문이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초구 138km 포심패스트볼을 우월 선제 솔로포로 연결했다. KT는 박경수의 좌중간 2루타, 상대 실책과 심우준의 2루 도루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김민혁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키움이 6회에 다시 앞서갔다. 김하성의 중전안타, 제리 샌즈의 몸에 맞는 볼, 박병호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송성문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한 사이 김하성이 홈을 밟았다. 그러자 KT는 7회말 황재균의 우중간 2루타와 박경수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결국 키움이 8회에 승부를 갈랐다. 김하성의 중전안타와 샌즈의 좌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박병호가 자동고의사구로 출루했다. 송성문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KT는 추격하지 못했다.
키움 선발투수 신재영은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했다. 이보근, 한현희, 김상수, 오주원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송성문이 선제 솔로포 및 결승타 포함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2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5안타에 그쳤다.
[송성문.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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